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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경상도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문덕 맛집 "도심속에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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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설라기입니다.^^

 

오늘부터 전국적으로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네요.

몸조심하시고 어려운 시기가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서울 기온이 37도 라는데 살만한지 모르겠네요.

여기는 29도인데 습해서 그런지 더워서 힘드네요.

저는 정말 추운 겨울이 휠씬 더 좋은 거 같습니다.

날씨가 미친듯이 더워지니 입맛은 더더욱 없어지고

짜증나고 나른한 하루하루가 일상이 되어가네요.

 

입맛도 없고 국수나 먹자며 저번 주에 못 갔던

가게에 들렀더니 힘 빠지게 재료 소진이라네요.

 안 가봐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안 맞나 보네요.

앞으로 안 가는 걸로 2번이나 튕기다니...

다른 국수가게 갔더니 그 가게도 장사를 안 하네요.

코로나 때문에 그런지 문 닫은 곳이 많습니다.

 

주차를 하고 밀면이나 한 그릇 하자는 찰나 눈앞에

처음보는 국수 가게를 발견하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가게 안은 전부 방갈로 형식으로 되어있고

가운데 야외테이블이 3테이블 있네요.

 

날씨는 더웠지만 야외에서 땀 흘리면서 먹자고

합의 보고 음식을 주문합니다.

간단히 먹기로 했는데 비빔국수랑 잔치국수

해물파전 막걸리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잔치국수는 이 날씨인데 뜨거운 걸로 시키네요.

  땀을 바짝 흘려야 한다는데 제정신 아닌 듯..

 

 

먼저 밑반찬이 나왔어요.

시원한 우뭇가사리 콩국이 제일 맛있었네요^^

 

 

땀 흘려 보자며 낮부터 막걸리 한잔 먹었습니다. 

 

 

해물파전은 동래파전 같은 스타일은 아니고 집에서

흔히 먹는 부추전에 해물들 들어간 스타일입니다.

오징어나 홍합들이 꽤 들어가 있고 바삭하니

잘 구워서 양념간장과 같이 먹으니 맛있었어요.

 

 

조금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비빔국수와 잔치국수가 나왔습니다.

 

저는 비빔국수를 좋아하는데 야채가 너무 많이

들어간 비빔국수보다는 국수만 깔끔하게 들어간

새콤달콤한 간이 쌔지 않은 비빔국수를 좋아합니다.

 

이런 비빔국수를 평생 살면서 두 번 먹어봤는데

한 번이 부모님이랑 또 한 번이 친구 녀석입니다.

 

그 외에는 간이 너무 쌔다고 느껴지는 비빔국수들

뿐이였는데 이 가게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반면 잔치국수는 국물이 약간 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쁜 건 아니였구요.

 

 

전체적으로 평균적인 국수가게였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먹고 싶은 국수를 먹게 되어서 그런지 맛있게

해물파전이랑 술 한잔하며 같이 먹었습니다.

 

더운 여름에 밖에서 땀을 흘리면서 먹고

집에 와서 샤워 한번 하니 정말 기분이 좋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재미나게 보셨다면 공감과 구독,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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