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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경상도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문덕 맛집 "참치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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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설라기입니다^^

 

어제 아시는 사장님께서 참치를 사주셔서 먹었는데
오늘은 원래 갈려고 했던 참치전문점에 방문했어요.

오픈한 지가 일주일도 안돼서 새로 생겼으면 가서
확인해봐야니까 친구 녀석이랑 약속을 잡았어요.

가오픈 당시에도 정식오픈 빨리해라 외쳤는데
드디어 "참치라이더"라고 멋지게 등장했네요.

정말 기대하고 들어갔습니다.

 

 

가게 내부 인테리어가 참 깔끔하게 되어 있고
누가 봐도 스시음식점 이구나 생각이 들어요.

중앙에 벗꽃나무가 가계의 분위기를
살려주는데 물론 진짜같은 가짜입니다.

 

 

친구랑 가면 저희는 항상 테이블에 앉지 않고
요리사분들 구경한다고 빠텐에 앉습니다.

자리 잡고 앉으니 가지런한 접시들과
참치 부위별 설명이랑 가계 홍보 문구들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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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메뉴판을 구경하다 어중간한거 먹지 말고

참다랑어 세트로 시키자고 하고 주문을했습니다.

일단 먹어보고  결정하자고 맛있어야 할 텐데요.

 

 

그릇이나 간장, 기름장은 자리마다 비취되어 있고
주문과 동시에 기본 상차림을 가져다주세요.

더운데 시원한 냉국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나오는 것보다는 깔끔한 몇 가지만
나오는 상차림을 저는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음식 남기면 낭비인건 물론 죄받아요.^^

 

 

주문하면 참치를 부위별로 손질해 주시는데요.
저는 저렇게 보는 앞에서 손질해주면서
이야기 주고받는 게 너무 좋더라구요.

하나하나 손질하시면서 설명도 해주고
먹는 방법 등 알려주시는 게 많아요.

서비스로 특수부위도 먹어보라고 하나씩 주시구요.

 

 

여기 "참치 라이더"가게는 다른 곳처럼 플레이팅에
중점을 두지 않고 간단하게 플레이팅을 하면서
가격에 대해 약간의 메리트를 두신 것 같습니다.

확실히 보기에도 다른가계와는 플레이팅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데 가격은 훨씬 저렴했어요.

부위들이 적신, 주도르, 오도르, 도르, 배꼽살인데
전부 참다랑어라 상당히 괜찮았어요.

 

 

이 부위를 일본 길거리에서
처음 먹어보고 참치에 반했었는데요.

실질적으로 참치 중에서 가장 맛이 없는 부위죠.

뒤에 대뱃살을 먹어보고 입을 다물지를
못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일본에서는 참치를 해체해서 생으로 먹는데 그

맛에 비할 수야 있겠냐만은 지금까지 한국에서 먹은

참치 중에서는 제일 맛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한 점에 몇 만 원이나 하는

고급 참치전문점에서는 못 먹어봤습니다.

바로 위 부위도 뱃살이라고 주신 부분인데

색이 연한 분홍색이 아닌데도 맛있었어요.

 

 

참치 가게에 오면 저는 제일 먼저 김을 보는데요.

조미김 사용하는 곳은 선호하지 않습니다.


참치 드실 때 김이랑 무순이랑 참치에
소스 찍어서 같이 드셔도 맛있는데
김이랑 무순은 참치랑 같이 먹는 게 아니라
참치의 느끼함을 가시게 해주는 역할이라 하네요.

 

 

참치 한점 먹고 이렇게 김과 무순을 싸서
먹음 입안이 리셋되는 느낌이 듭니다.

 

 

세트를 다 먹고 맛있어서 참다랑어 뱃살만
추가해서 더 먹었는데 처음 세트에 나왔던
뱃살 녀석이랑은 색깔부터가 차이가 나는 거 같아요.

색깔부터가 그냥 맛있어요. 이런 거 원했거든요.

다음부터는 와서 주문을 어떻게 해야
할지가 머릿속으로 그려지네요^^

 


정말 정말 대만족을 하고 갑니다.


많이 가보진 못했지만 제가 가본 곳 중에는
최고였던 거 같고 점주분들이나
아르바이트분들의 친절함도 좋았고요.

"참치 라이더" 체인점인 거 같은데
가격과 퀄리티가 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에도 무조건 방문할 것 같습니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재미나게 보셨다면 공감과 구독, 댓글 부탁드려요^^


 

"참치라이더"
open
pm 17:00 ~ am 12:00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동로 4
054. 291. 8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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