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문덕 맛집 "장어대장"

안녕하세요~ 설라기입니다^^

초복 저녁 타임으로 건강에 좋다는

 대표 보양식 장어를 먹으러 왔습니다.

저번에도 다른 상호의 가계를 갔었죠.

상당히 만족했었는데 지인분들의 추천으로

 문덕에 "장어대장"이란 곳을 방문했습니다.

 

너무 더운 날씨에 걸어가서 힘들었는데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주시네요 ㅎㅎ

 

 

가계 내부의 모습들입니다.

아담하게 10테이블 정도 있네요.

 

 

주문을 해야되니 메뉴판을 보는데요.

저번에 갔던 곳도 가격이 상당히 저렴했는데

여기는 더 저렴하네요.^^;

가격만 놓고 보면 가성비가 굉장히 좋다고

생각이 들고 다른 메뉴인 곰장어구이와

가리비 전복구이도 판매를 하고 계시네요.

부산에서 곰장어 구이 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요.

여기도 곰장어가 인기가 있는 것 같네요^^.

 

 

물티슈와 물을 받고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저희는 장어 1kg과 진로를 주문했는데요.

2명이서 먹을려면 어느 정도 먹어야 하는지

여쭤보니 500g 보통 드신다고 하고

잘 드시면 1kg 드시는 분도 있다고 설명해주시네요.

 

가격에 비해 많은 양이 분명한데

친구 녀석은 혼자 1kg은 먹을 수 있다네요.

전 500g도 혼자는 힘들듯하네요.

 

 

테이블에 앉아 이야기나누고 있으면

이렇게 밑반찬을 셋팅해 주시는데요.

장어를 전문으로 하시는 식당들은

밑반찬의 종류들이 비슷비슷해 보입니다^^.

 

제가 이 가게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배추전과 홍합탕이 나온다는 거였는데요.

 

배추전은 경상도에서 유명하다고 알고 있어요.

달달하니 제가 좋아하는 전중에 하나이고

홍합탕은 시원한 것이 이것만 있어도

술이 술술 넘어갈 것 같습니다.

상당히 매력적인 안주가 두개나 나오네요 ㅎㅎ

 

 

결국 홍합탕을 쓱~싹 비워버렸습니다.^^;;

장어 나오지도 않았는데...

 

 

"장어대장" 가게도 장어가 나오면

구워주시는데 소금을 뿌려주시네요.

 

"히말라야핑크소금"을 뿌려주시는데요.

고가 소금의 대명사로 높은 인기가 있는

소금이고 나트륨 함량이 다소 적고

미네랄 함량이 높다고 하네요.

 

그래서 짠 정도가 약한가 봐요.

 

 

숯불과 함께 장어가 같이 나오네요.

주문이 들어오는 대로

바로 장어를 손질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장어 살이 엄청 부드럽습니다.

저번에 어떤분이 여기가 살이 탱탱하다

그러셨는데 잘못말씀하신거 같네요.

 

장어살이 탱탱한걸 원하시는 분도 있고

부드러운걸 원하시는 분도 있으니 기호에 맞춰서

가게를 선택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전 부드러운 쪽으로 약간 불향도 나요^^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시는데요.

장어살이 부드러워서 조금씩

살 부분이 부서지는 부분들도 있어요.
그래도 맛있으면 장땡~

 

 

"장어대장"에도 쌈종류가 많이 있습니다.

 

당연히 처음은 소스도 찍지 않고

장어의 본연의 맛을 느껴봅니다.

정말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은 이때 사용하는 거 같습니다.

무말랭이, 양파절임, 깻잎, 백김치

이렇게 쌈을 만들어 먹어봤고요.

 

저의 사랑 "고추냉이" 두 접시나 비웠네요
 "고추냉이"를 더더욱 좋아하게 되네요.

 

 

양은 충분히 먹을만했지만

저희는 밥을 먹어야 하기에

"날치알볶음밥"을 마지막으로 먹었습니다.

버터향이 솔솔 올라오면서

날치알이 톡톡 터지는 게 맛있었네요^^

좋긴 했지만 느끼한 장어를 먹고 나서

얼큰한 "장어탕"같은 메뉴가 있었으면

좋지 않을까란 생각도 조금 들었습니다.

다른 곳들과 비교해봐도

가성비가 좋은 가게라 생각하고요.

맛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슬슬 더워지는 여름날씨에 맛있는 보양식으로

장어를 드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재미나게 보셨다면 공감과 구독, 댓글 부탁드려요^^


같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문덕 맛집 "미남 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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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대장 문덕점"
open
평일 pm 16:00 -am 01:00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동로 120
054. 292. 3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