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경상도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문덕 맛집 " 삼육식당"

728x90
반응형
SMALL

 

 

안녕하세요~ 설라기입니다^^

 

 "초복"입니다. 더운 여름 시작하기 전에

몸보신좀 해라 안 아프려면.. 이런 날인데요.

 

저녁에 몸보신하고 점심에는 국수집 가서

국수랑 전이나 간단히 먹자 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국수집이 정기휴일이랍니다.

 

항상 그렇지만 이거 먹어야지 하고 갔는데

안 하면 정신에 혼란이 오는 거 같아요.

 

아무 생각도 안 했었기 때문에

대미지가 너무 크게 오는 것 같습니다.

국수여서 국수 쪽으로만 생각이 드는 이 단순함...

 

생각 끝에 "삼육식당"이라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백종원3대천왕에도 나오고 구석진 곳에 위치한

음식점인데도 불구하고 포항에서는

제법 이름이 있는데 호불호가 있는 듯합니다. 

 

 

COVID-19로 나라가 어수선하고 서울 쪽은

4단계를 적용한다고 까지 하는데

여기는 사람들 때문에 자리가 없습니다.

 

서로 간에 정해진 위생수칙을 지키지만

위험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해요.

 

참 안타깝네요 밥 한 끼 먹는데도

이런 걱정을 해야 한다는 게...

 

 

홀에 테이블이 6개 방 안쪽으로

9개 정도 테이블이 있는데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사람들이 많네요.

 

홀에 자리가 없어 방 안쪽으로 가니

메뉴판도 칠판으로 되어 있네요 ㅎㅎ

 

닭이 들어가서 그런지 그렇다고

많은 양이 들어가지는 않았어요.

가격은 싼 편은 아닌 거 같습니다.

 

저번에 닭 수육 먹어봤는데 괜찮았어요.

삼계탕 닭을 건져서 분리해놓은 거 같은데

여하튼 무언가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삼육식당의 유래인데  6.25 때 피난 내려와

국수집을 차리신 거면 1950년에

전쟁이었으니 70년 전통의 가게네요.

 

오래되었구나... 몰랐습니다.

 

 

벽면에는 TV 프로그램 출연하신 것들

포스팅해서 벽면에 붙여 놓으셨네요.

 

제가 백종원 3대천왕할때

백종원씨 정말 시러라 했었거든요.

맛집이라는데 먹어보면 맛집이 없어서요.

 

제가 자주 하는 말이지만 맛집은

내입에 맞음 맛집인걸 그때는 몰랐나 봅니다.

 

아~ 지금은 어려운 분들 많이 도우시고

자신의 일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고

감동받아 정말 좋아하고 있어요^^

 

 

여러 가게들과 마찬가지로 기본 수저나 겨자나

식초 등이 테이블 위에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기본으로 밑반찬을 가져다주십니다.

고추는 매운 거 잘 드시는 분만 드시길...

 

 

메인 음식이 나왔습니다.

저희는 닭물비빔국수를 시켰어요.

오이와 배가 올라가 있고 오이 안 드시는 분은

미리 말씀드려야 하지 싶네요.

 

물과 양념 닭살만 발라놓은 것, 면

이렇게 조화 있게 정렬되어 있습니다.

 

속 아프지 않게 삶은 계란을 먼저 드시고

젓가락으로 살살 섞어줍니다.

 

 

면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처음에 나온 양념으로만 먹었을 때

제 입맛에는 좀 심심한 감이 있어

겨자와 식초를 좀 많이 넣고 먹었습니다.

 

기본 면 음식 가게에 비해 특별하다

이런 것은 없었고 평범했습니다.

 

닭이 들어가 있어서 차별을 둘 수도 있으나

그 양이 저한테는 너무 적게 느껴졌네요.

 

제가 찾아서 가지는 않겠지만 다른 분들이

가자고 하시면 마다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더워서 힘들었는데 시원하게 잘 먹었습니다.^^

 

 

재미나게 보셨다면 공감과 구독, 댓글 부탁드려요^^

 


 

닭국수전물 "삼육식당"

open

am 10:30 ~ pm 20:00  라스트오더 19:20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로 43번길 6-4

054. 292. 3999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