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자유여행 "다낭 4박 5일 (2일차-2)"

 

안녕하세요~ 설라기입니다^^

 

지낼수록 날씨가 더워서 힘이 빠지기 시작하네요.

소화도 엄청 빨리 되는 것 같기도 하고 ㅎㅎ

"라루나"에서 점심을 먹고 다낭에서 유명하다는

어묵 쌀국수 "분짜까 109"에 갔습니다.

 

날씨 탓인지...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위생적이지 않다는 생각 때문인지

친구 녀석은 비린맛이 난다 하고

전 더워서 먹는 것도 힘들었어요.

제가 더운 것은 살 때문일수도 있겠네요. ㅎㅎ

 

 

점심시간이 지나고 가서 그런지 사람은 없었고

패스트푸드처럼 주문하면 바로 나옵니다.

그리고 베트남에서는 깔끔한 식당에 가시더라도

물을 그냥 마시는 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물갈이한다 이런 표현들을 사용하시더라고요.

그냥 생수 사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때 저희는 전날 잡은 목표를 오늘 무조건

마무리해야 된다란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천천히 마음 편하게 돌아다니고

하루 더 있음 되는 것을..

목표에 따라 다시 또 이동을 합니다.

 

목표는 "핑크 성당" 가는 길에 "한시장"에 들렀어요.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가계도 따닥따닥 붙어서 복잡했고요.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냥 동대문의 평화시장 같은 분위기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해요.

 

 

목표로 했던 "핑크 성당"(다낭교구성당) 도착 완료.

저희가 갔을 때는 예배시간이 다 된것 같았어요.

급하게 사진만 찍고 나왔어요.

 

말 그대로 "핑크 성당"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닌

허무한 구경을 끝내고 쌀국수 다시 도전~ 

 

 

"핑크 성당"근처 "포박 하이"라는 쌀 국수집인데요.

처음에 먹어보고 "어"  괜찮은데..

쌀국수 맛있구나 야채도 주니

야채도 넣어서 먹어야지.. 실수였습니다.

 

짧은 입맛 덕분에 고수를 잘 못 먹는데

처음이라 먹어보기로 했어요.

나름 향이 있지만 참고 먹을만했어요.

 

그 옆에.......  "어성초"

맛이 좀 간 생선을 통째로 먹는 듯한 향... 

바로 숟가락 놓았습니다.. 적응이 안 되는 듯

또 울면서 나왔어요.

 

먹은 횟수는 많으나 제대로 먹지는 못했기에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저녁 먹으로 가는 도중 "드래곤 브릿지"

근처 오토바이 풍경이에요.

 

신호 대기하고 한꺼번에 출발하는

다수의 오토바이 장관 아닌 장관이더군요.

헛소리는 그만하고 저녁 먹으러 가겠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반세오 맛집이라고 친구가 데리고 갔는데

"엄 특 쎄오 (Am thuc xeo)" 라는 가게입니다.

아쉽게도 지금은 폐업을 한 상태로 나오네요.

 

"드래곤 브릿지" 근처인데 가계도 깔끔했고

음식도 깔끔 중간에 한국인 관광객들이

단체로 들어왔던데 자유여행은 아닌 듯하고

맛집이니까 가이드가 데리고 왔겠죠??

 

먹으면서 맥주를 얼마나 마셨던지..

종업원이 와서 그만 먹어야 되지 않냐고 말렸었어요.

한국인은 이 정도 먹어요 라고 핸드폰으로 적어주고

어이없어서 웃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밤이 되니 시원해서 동네 구석구석 돌아다니다

"드래곤 브릿지"에서 한컷

 

 

택시 타고 숙소 와서 마사지받고 숙면모드로

하루동안 제일 많이 걸어본 듯한 느낌이에요.

나름 볼 것 다 보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돌아다니면서 이제는 진짜 해외여행 왔나보다

하며 좀 적응되어가는 모습을 보이네요.

 

내일은 또 목표한 곳을 가기 위해  푹 잤어요.

자~ 떠나자~ 바나 힐로~

 

재미나게 보셨다면 공감과 구독,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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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짜까 109분짜까 109 (Bún chả cá 109)"

open

am06:00 ~ pm10:00

+84 94 571 3171

 

"Pho Bac Hai 쌀국수"

open

am06:00 ~ pm11:30

+84 93 519 5668

 

'다낭교구 성당"

Giáo xứ Chính tòa Đà Nẵng

open

am06:00 

 

"한 시장"

Chợ Hàn

open

am06:00 ~ pm7:00

+84 236 3821 363

 

"Dragon Brid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