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 맛집 "옛날삼계탕"

 

안녕하세요~ 설라기입니다^^

 

점심시간에 아시는 사장님이 병원간다고

좀 같이 가달라 하셔서 이것저것 챙겨드리고

몸보신 좀 하셔야겠다고 하시며 밥 한끼

사주신다길래 구룡포읍에 있는

"옛날삼계탕"에 가서 먹고 왔습니다.

 

간판도 작고 가계가 작아서 잘 안보이나봐요.

저도 구룡포에 5년정도 있었는데

그렇게 돌아다녀도 처음 본 곳이였거든요.

 

가게 안은 소박한듯 한데

이런 가게가 더 맛있지 않겠어요?

 

 

가계 내부가 작아서 내부사진도

이거 한장이면 다 보이는 듯해요.

 

테이블은 4개 있고 여사장님

혼자 일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메뉴판인데 "삼계탕집" 답게

딱 "삼계탕"만 판매를 하시네요.

예전에는 전복죽도 판매하셨었다고 하네요.

 

저는 전복 별로 안좋아해서

일반 "삼계탕"으로 주문했습니다.

 

 

일반 시중에서 판매하는 후추랑

소금 종이컵이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구요.

 

주문하면 그릇이랑

밑반찬들을 가져다 주십니다.

 

 

밑반찬은 된장, 생양파, 생고추, 오이무침,

상추무침, 깍두기, 닭똥집 이렇게 나와요.

 

삼계탕집에 이렇게 밑반찬이 많이 나오나요??

잘안가봐서 모르겠는데 다 맛있었어요.

특히 닭똥집이...

 

 

자 ~ 메인메뉴인 삼계탕이 나왔습니다.

제가 좀 뜯고나서 사진을 찍어서^^;;

여튼 비쥬얼은 일반 삼계탕집이랑

별반 차이는 없어 보였습니다.

 

맛은 평범한것 같은데...

오랜만이고 배가 고파서 그런지 엄청 맛있었어요.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 배고플때

먹어라라더니 맞는 말일수도 있겠네요.

 

 

찍고 보니 양파에 선명한 치아자국이 남아 있네요^^;;

뼈와 살이 잘 분리될 만큼 조리가 잘 되어서 나왔고

담백한 국물이 끝내줬습니다.

 

한끼식사로 푸짐하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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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삼계탕"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708-23

054. 276. 3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