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라기입니다^^
주말에 운동삼아 경북 포항시에 있는
오어사 "오어지둘레길"을 다녀왔어요.
간단히 운동삼아 다녀오기 편한 곳이에요.
산에 위치하다 보니 공기좋고
운동 중이라도 여름에 참 시원하다는 느낌이에요.
"오어지둘레길"을 그림으로 잘 설명해놓았어요.
입구에 있는건 아니고 산행 중간쯤에 위치해 있어요.
중간중간 다른곳으로 빠지는 곳도 있는데
저희는 1시간~1시간 30분 코스로
평지가 많은 곳으로 다녔어요.
나이가 들다보니 관절에 무리가 와서
오어사를 먼저 가지 않고 반대로 걸었어요.
주차장에 차를 대고 바로 밑에
계곡 돌다리를 건너서 가면 되요.
산길에 들어서면 이런 글귀들이 중간중간 보여요.
몇가지 문구가 있는데 저는 이 문구가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나이가 들면서 옆에 한명이라도
누군가 있어준다면 정말 든든하죠~
여기는 맨발로 둘레길을 걷는 구간인데요.
중간중간 보이는 풍경들을 담아봤어요.
걷다 보면 또다른 풍경들이 곳곳에 보이는데
우리나라 어느 산을 가도 이런 풍경들이 많이 보이죠
둘쌓기를 왜들 그리 좋아하는지 ㅎ
그래서 저도 갈때마다 저만 아는곳에
하나씩 올리고 있는데
소원빌것도 많고 나름 재미있어요.
오어지에서는 낚시나 수렵행위가 금지라 그런지
자라도 보이고 잉어도 보이는데
잉어싸이즈가 정말 어마무시 합니다.
비가 많이 안와서 물이 많이 빠졌는데
오늘은 잉어들 모습이 안보여 사진은 못 찍었어요.
오어사 거의 다오면 조그만 포토존도 있어요.
사람들이 저기서 사진도 많이 찍고
도시락 싸와서 음식도 조금씩 드시고 하더라구요.
좀 천천히 풍경도 구경하면서 오다보니
1시간 30분정도 걸었던거 같아요.
저 흔들다리를 건너면 바로 앞에 오어사가 있는데
절은 작은데 사람들은 많이 오시는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오어지둘레길"을 와봤는데요.
도심의 문화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가끔씩 시간내서 산속의 좋은 풍경들을 구경하며
걸어보는것도 정말 좋은것 같아요.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 다같이 느껴봤으면 하네요.~
재미나게 보셨다면 공감과 구독, 댓글 부탁드려요^^
"오어지둘레길", "오어사"
입산금지시간
pm 17:30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리 산28-14
054. 292. 2083